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의 책임은 우크라이나 정치인에게 있다? 표를 위해 나라도 팔아먹는 정치인들, 우크라이나의 분열과 내부갈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꽤 되었습니다. 아직도 전쟁 중이고요, 가해자는 러시아 피해자는 우크라이나입니다. 분명 전쟁은 비극이고 잘못된 현상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 안전을 기원합니다.
그래도 지금 상황을 좀 더 정확히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아무 문제가 없는데 러시아가 갑자기 쳐들어온 것이냐? 혹은 정말로 이렇게 아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전쟁에 있어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정치인들의 문제를 좀 적어볼까 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설은 2010년도부터 존재했다.
국제정치학계에서는 2010년도 부터 이후 어느 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추측할 것이 크림반도를 병합할 것이라는 이론이 나왔었습니다.
이후로 2014년 친 러시아 성향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4대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우크라이나에서는 반 러시아 운동이 일어납니다. 이 사건이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극심한 분열을 가져오게 되고 러시아가 등장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영토인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병합시킵니다.
ㄴ아래에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적어둠
우크라이나 내부 정치 상황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하게 된 우크라이나에서는 많은 신흥재벌이 생겨납니다.
이는 소련 시절 국유화되었던 사업들이 민영화되면서 이를 먹은 자들이 등장했기 때문인데, 젤렌스키 대선후보 시절 정적들만 보아도, 전 대통령 포로셴코는 제과회사 오너, 전직 총리 티모셴코는 가스기업 오너, 유리 보이코 역시 정유회사 사장 출신이었습니다.
이 재벌들이 돈으로 권력까지 같이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경유착이 기본인 사회였죠.
시민들이 이미 부패한 정치권에 많은 실망을 한 상태였고, 그래서 이런 구 정치인과 결이 다른 코미디언 출신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일단 시민들은 정치권에 실망을 많이 한 상태였다는 것
반 러시아 분위기가 없었던 우크라이나 1990~2000년
소련 독립 이후 우크라이나에는 반 러시아 지금 같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우크라이나는 스스로가 다민 종인 것을 인정하며 모두 함께 우크라이나 인으로 가야 한다는 분위기였어요. 통합의 분위기였죠.
반 러시아 정서보다는 정경유착과 신흥재벌 척결, 민족 통합 등이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였습니다.
이랬던 우크라이나는 2013년부터 반러에 대한 기운이 올라오게 되는데,
이 시기 친러 성향 대통령 야누코비치가 EU와 진행하던 경제협약, FTA 등을 다 폐기하고 러시아와 더욱 좋은 관계를 가지려 합니다. 당시 우크라이나의 분위기는 러시아 의존도를 줄이고, 유럽과 미국 등에도 연결해둬야 한다는 분위기였는데, 이결 완전히 뒤집은 것이죠.
결국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탄핵을 당하게 됩니다.
이후 그는 러시아로 망명을 가게 됩니다.(뒷돈 설...)
이런 일련의 사건들로 스멀스멀 반러 정서가 올라오게 되고, 이후 당선된 페트로 포로셴코(젤렌스크 직전) 대통령은 당시 당선되기 위해 이 반러 정서를 극한 이로 이용합니다.
*포로셴코는 러시아 성향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석탄 밀수를 도와해먹기도 합니다. 정치와 생활이 분리된 우크라이나 정치인...
포르셴코 다음 당선된 젤렌스키 역시 이 반러 정서를 적극 이용했습니다.
다시 미국과 EU와 경제활동을 늘리고, 나토에 가입하려 노력하며 러시아의 심기를 마구 건드리면서....
극단적 이분법, 반러 정서를 이용하여 제정된 러시아어 사용금지 법
2014년 발의되고 2019년부터 시행되는 '우크라이나어 법안'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우크라이나어 사용하는 거 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게 상황이 좀 다릅니다.
이 법안의 주용 내용은 러시아어 사용하지 말라는 것인데, 러시아어는 우크라이나에서 거의 공영 어입니다.
- 소련 시절부터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어를 반 공용어 쓰듯이 사용
- 우크라이나의 17%는 러시아 민족
- 지역적으로도 우크라이나의 60% 정도의 지역에서 러시아어를 사용
- 신문 60% 책 87%, TV 72%
- 러시아와 사업이 많이 진행되는 지역
이런 상황에서 그냥 반러 정서를 위해서 이런 법을 만들고 시행하는 것입니다. 어기면 징역 3년 이하 처벌 가능입니다.
민식이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우크라이나 동부의 경우 친 러시아 성향 국민이 70% 이상 입이다. 그런데 정부가 친러 성향 국민들을 밀어붙이니 이때부터 우크라이나 돈바스, 크림반도 지역에서 분리독립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크라이나의 분열은 정치인들이 만든 것이에요. 자신이 당선되기 위해 반러 정서를 이용하면서... 1990년대 초 통합의 시기에는 없었던 일입니다.
더 큰 문제는 문제는
반러 정서를 이용해서 전쟁을 불려왔지만 책임은 안진다. 책임은 국민이 진다.
반러정서를 이용할 수 는 있는데, 이게 앞으로 어떤 사태를 불려올지 모른다는 것이죠. 극단적으로 러시아를 배척하면 오히려 러시아가 뭔가를 할수 있는 명분,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죠. 많은 사회학자들이 이를 지적해온 상황입니다.
실제로 현재 러시아가 쳐들어온 상황이고요.
정치인들은 자신이 당선되기 위해 반러 정서를 더욱 강화시켰지만, 실제 전쟁에 대한 대비는 전혀 하지 않고, 전쟁이 일어나니 외부에 도와달라고 외치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전쟁터로 밀이 넣고 있는 상황이죠.
그나마 다행인 건 그 정치인들이 우크라이나에 남아서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 정도...
이놈의 정치인들은 자국 국민들 생명의 담보로 장난질을 쳐왔던 것입니다. 전쟁이 터지니 전쟁터로 국민만 밀어 넣고 있는 상황이죠.
이 모든 것이 푸틴의 설계다.
+위의 언급한 우크라이나 분열까지 모든 것이 러시아 푸틴을 설계이다.라는 음모론까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정치권력을 잡기 위해 반러를 이용하면서, 그것이 불려 올 문제를 대비했으면 상황이 지금과 같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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